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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BY 별바라기 2003-09-02

사랑하는 사람아~

오늘도 썰렁한 아침문을 열고 출근을 하셨구려.

매일 집에 있으면서 출근하는 당신의 얼굴을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게 벌써 몇달째..

아이들핑계대면서 피곤하다고 아침마다 일어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민망하네요.

오늘도 역시나 아무도 배웅해주지않은 출근길에 너무나 외로웠었죠?

미안해요..

늘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기에 더욱 미안해요..

여보~

난 그러고 보면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것 같아요.

내가 복이 많아서 아님 당신이 복이 지지리도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뭏튼 난 당신 때문에 이렇게 행복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 또 감사하답니다..

언제까지나 이 행복이 우리들 곁을 떠나지 않도록 앞으론 노력할께요..

매일 말로만 잘한다고 해놓고 자기만 옆에 있으면 또 바가지 박박 긁는 마누라지만 이해해주시구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잘할 날이 오겠죠.. 그쵸??

자기야!~~~~~

함께 숨쉬고 느끼며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많이 부족한 마눌이지만, 그래도 항상 사랑해주구려!~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 아빠 되자구요!~~

오늘따라 비가 많이 내리네요.. 요새는 하루건너 비가 내려 기분이 가라앉는데 힘내시구 열심히 일해요!~~  화이팅!!!

 

 ***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란...  ***

 

   ♡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사람나고 돈났지 돈 나고 사람 났느냐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 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
       돌보다는 밥이 많다며
       껄껄껄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대범하게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
      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남이 잘 사는 것을 배아파 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자신의 직위가 낮아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받을 것은 잊어버리고
      줄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는 것이다.

    누구의 글인지는 모르지만 

    행복이란 마음먹기에 달린것이겠죠?

    우리도 앞으론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 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