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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든 나태해진 우리 딸아이 조언부탁드려요. 선배님들...


BY 초등맘 2003-09-04

우리딸 초등4학년입니다. 점점 나태해지고 누워있길 좋아하고 누가있건 누워있길 좋아하고

이젠 습관이 되었는지 자기도 모르게 누워버리는것 같아요.

학교갔다오면 방에누워 tv를 보지 않으면 침대에 누워 책을 보고 , 컴퓨터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동생한테 신경질이나 부리고 그러다 보니 저하고 자꾸 언성만 높이게 되네요.

요즘은 저도 큰아이가 자꾸 미워집니다.

쌀쌀맞아지고,  저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자꾸 눈에 거슬리는 행동만하니

요즘 자꾸 큰아이에게 안좋은 감정만 생기는것 같아요. 

밖에 나가 놀지도 않고, 친구도 안만나고 (요즘은 아이들이 더바쁘니까) 그저 학원 갔다오면

동생과 지지고 볶습니다.

집이  주택이라 학교친구를 만나기도 어렵고, 또 동네 학교친구들이 많이 살지를 않아

어려서부터 지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많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학원(피아노)도 길건너라 타학교 아이들이 많이 있고, 컴퓨터는 학교꺼 반 친구들이 거의

많지 않은것 같아요. 다른 학습은 집에서 학습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활동적이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제가 너뭐하고 싶은거 있으면 얘기하라고 해도 모르겠다고 하고, 하기 싫은거 있으면 잠시 쉬라고 해도 그냥저냥, 제딸이지만 왜그리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초등4학년이지만 생각수준은 초등1학년 아이같습니다.

남앞에서 말도 잘못하고 자기방청소며 자기물건관리도 제데로 하질못해요.

학기초에 학교엘 갔더니 선생님이 너무 조용하고 얌전하다고 그러네요.

요즘 아이들은 말도 잘하던데 왜그러는지 저는 너무 고민이 된답니다.

공부도 그냥저냥 마지못해하는것 같고 (그동안하던 학습지 다끊고 빨간펜만하고 있슴)

이번에 튼튼영어 시키고 있는데 그것도 마지못해 하는것 같아요.

너무 또래들과 어울리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 그런가요. 어떻게 지도하면 되는지

 

그래서 너무 자신감이 없는것 같아 튼튼영어를 그만하고 영어학원에 보내면 어떨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가면 말안할래야 안할수 없으니

남앞에서 말하는걸 쑥스러워하는것 같아서 그리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잘 생각하고 있는지도 요즘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이키우는게 정말 너무 힘듬니다.

이렇게 아이습관을 바꾸지 못한다면 점점더 힘들어지거란 생각을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저에게 좋은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