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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와 아가씨와 애벌르


BY 비소리 2003-09-19

4살먹은 울애 궁금한거 무지 많다

길가다가 도 서서 구경하고 ,사람들 일일이 쳐다보고 혼자 평가하고,

할머니랑 다니면서 생긴버릇인지 사람만 지나가면 ,

이쁘네 안이쁘네

뚱뚱하네  멋지네 ..

혼자별소리 다하고 저 엄마인 나보다 나이 어리보임

무조건하고 이모요

더 들어보임 아줌마 늙어 보임 할머니 등등

자기나름대로 기준이 있는듯 하다

 

식구들이 다 모여서 그맛난 아나고를 먹으러 갔다.

내가 평소에 애 아빠한테 아이 앞에서 담배를 피지못하게 한점도 있지만 ,

울애 다들 열심히 먹고있는데 저만 혼자 음료수 홀짝 홀짝 마시더니 ,

고개를 돌려서 이리저리 보다가 한참을 한쪽을 보더니 날 잡아당긴다.

 

엄마 ,할머니 보세요 여자가 담배펴요,,,하는것이다,

 

내가 웃으며 그렇네,,근데 보지말아

저 이모야 자꾸쳐다보면 화낸다.하고 말을하니 ,

 

울딸 하는말 아닌데...

아줌만데............!!

맞다 내가 봐다도 아가씬 아닌듯 하다

ㅎㅎ

 

울애 구담날 나한테 한는소리가 나의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다.

"엄마 아빠하고 있던 아가씨가 담배폈다,

난 순간 넘 놀랐다

울신랑이 애를 데리고서 누구를 (오떤년) 만났당말인지......

 

난 긴장된 맘을 다스리고 아이에게 살며시 다정하게 물엇다

 

지야 아빠가 누구랑 있었는데?

그게 누구야?

언제?

 

울애 말하는 이름이 "애벌르 ...

잘못알아들어서 다시 물었다 애블르,,,

 

무슨소리인지 안되겟다 싶어 아이 아빠에가  물었다.

무슨소리인지 알수가 없다 면서 나보고 의처증이냐고 묻는다

기가차서 할말이 없엇다.

 

다시 애를 데리고와서는 물었다

한차의 틀림도 옶이 에블르~

둘다 기가 찬일이라고 했지만 내가 묻어두마하고 접었다..

 

한참을 말은안했지만 속은 내내 끓고 있었는데...

애랑 둘이서 어디를 가다 아빠를 기다리는데

옆에 영어로 된 간판이 있엇다

 

울애 엄마 이거읽어보까 한다

그냥 하무생각없이 응 했다 물론 영어는 아직 모르니 신경도 안쓰고

 

울애 유창하게 읽어나간다.

 

애블르 에블로 에비시디....

너 그게 모야 ?하고  물으니

울애 더 잘난척하더니 큰소리로 아빠가 오는걸 보고는

...애블르~ㅋㅋㅋ

울신랑 듣더니 웃는다

그날일을 말한다 그애블르 이모는아이와 같이 본 영와속에 장면이란다

 

오늘은 울애 맞다고 하네

그날은 왜말못햇는지 몰라도

갱 웃고 넘어간다.

 

울애의 유창한 영어는 아무도 알아들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