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아이가 셋, 남편이 그거 수술을 한다고 해놓고 아직도 안한다..하면 용돈좀 두둑히 주려고 했는데....
우쨌기나 이번달 생리일이 닥쳤는데도 아직 안하길래, 신경쓰기도 귀찮고...진단하는거 사다가 체뇨해 봤다
역시 아니라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나만 요런 고통을 겪는 것이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
남편을 놀려줘야 겠다고 맘먹고..
빨간 수성펜 같은 걸로 다른 쪽에 줄을 그어놨다...좀 비슷한것 같다..낼 속여먹어야지..
그랬는데 잠시 뒤에 가서 보니...그 빨간색이 다 퍼져서 누가봐도 꾸며낸것인것 같았다.
수술을 할껀지 안할껀지 확답을 받을라 했는데....
담엔 다른 볼펜(유성)으로 꼭 해봐야 겠다....
그래도 결과가 아닌걸로 나와 다행이다...
여자라면 한번쯤 이런 고통 느껴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