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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붙는 바지 스토리....


BY 비소리 2003-09-24

울 애 어린이집에 보낼때 난 항상 울애보고 옷을 고르라고 한다 .

그래야지만 순탄하게 아침을 보낼수가 있다.

 

우리지아 얼마나 멋쟁인지 15개월이 넘으면서 자기가 옷다 갈아입고

양말도 잘신었다.

안보면 다들 안믿었음,....

 

그육중한 몸으로 항상  쫄바지를 선호하고 색상도 항상 밝고 화려한 색으러.

그리고 아래위로  색상을 마추던지 아님 디자인을 골라서 비슷한걸로 입는다

 

아무리 이뻐도 지 맘에 들지않음 하루종일 나랑 싸우고

나를 달래서 애교를 부리고 안기고 뽀뽀하고

나에게 엄마 이쁘지~?

그렇게 해야 하루를 즐건맘으로 어린이집을 향한다

 

그런데  울신랑은 가끔 내게 계모냐고 한다.

 

항상 같은 쫄(면쫄 엄마들은 아시죠?)

늘 입는 스타일로 머리도,,,

 

아이를 알지만 내가 애를 못구슬러 그렇다고 한다.

울애 내새끼지만 고집 엄청 세다..

누구닮아서인지 난 모른다 ㅋㅋ

 

며칠전 내가 일찍 나오게 되서 아빠가 아이를 보내게 됫다

 

울신랑 나더라 하는말이 오늘 애 무지 이쁘게 해서 보냈단다.

난 내심 기대하고 뭘 입혓냐고 하니 애아빠 하는말이 ,

 

쫄만 좋아 하는 애 통바지 입혀서 보냈단다

 정말이냐고 잘입더냐? 화안났는냐? 나 놀라서 무지 물었다

 

조금은 기쁘면서 한편으로는 애아빠 말처럼 내가 애다루는 방법이 틀렸나..

생각을 하고 하루가 갔따.

.

.

.

집으로 돌아온 나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지아 아빠 애한테 완전 K.O당한것이다

 

울애 어린이집 원복을 입고 왔더란다,

아이를 데려온 할아버지 말씀이 ...

애가 가자말자 선생님한테 이거 입기 실다고 다른바지 달라고 해서 원복을 줬단다

아빠가 억지로 입혔다고 하면서,,ㅎㅎ

그리고는 할아버지에게 하는말..........

이 바지는못났고 남자옷이다 하고 말하더란다.

 

그바지 넓은 통에 검정바지인데 그바지를 그어린이집에 오빠가 입고온거랑 같아서

절대 안입는단다  나에게 그바지 누구 줘버리란다

ㅋㅋㅋ

 

그럼 글치 멋쟁이 울 지아

누구맘대로 옷을 골라주남,....

커서 뭐가 될까 ?아무래도 패션모델이 아닐까 한다..

나의 바램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