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남자친구는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위로는 누나가 셋 있고....
그런데, 제 남자친구가 여동생과 너무 친하다는 것이 좀 걸려요.
물론 남매끼리 친한것은 당연하지만 다큰 남매가 한방에서 잠을 자고(물론 여건상 방이 모자라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여동생을 여자친구 챙기듯이 챙길때 보면
솔직히 화가나고 샘도나고 그렇답니다.
여동생도 밤늦게 저랑 오빠랑 전화통화하면 빨리 끊으라고 옆에서 그러고, 가끔씩 데이트를 하고 있을떄면 전화해서 저녁 맛있게 차려놨으니 들어와서 밥 먹으라고도 한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남매끼리 정이 좋은것은 당연하고 좋은일이라 생각되지만,
남자친구가 막상 여동생과 너무 친하고 잘해주니 조금은 신경이 쓰입니다.
남자친구도 여동생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을 할 정도거든요.
자기여동생 너무 이쁘다고도 항상 말하고...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결혼하신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