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여자한테 좋은거라고 들었어요.
전 애낳고 몸조리를 잘못한 관계로 허리가 많이 아팠었는데 호박다려먹고 나았어요.
-시엄니께서 호박을 다려서 뜨거울때 마시고 몸을 뜨거운데 지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키는데로 후후 불어서 마시고 긴옷 입고 양말신고 아궁이에 불지핀 아주 뜨거 운 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더니 담날 허리가 훨 개운하더니 그담엔 그냥 호박만 마셨는데도 허리가 싹~ 나았답니다.
집에서 다리는것은 호박 위 꼭지 부분을 대접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뚜껑을 만든다음 그안에 있는 호박씨를 다 발라내고 꿀을 넣든지 꿀이 없으면 흑설탕을 넣고 찜통에 쪄낸다음 짜서 마시면 되구요.
그게 번거로우시면 약 다리는 곳에 가셔서 사물탕이나 십전대보탕 넣고 다려달라고 하세요.
전 가을이면 시엄니께서 며늘들이랑 딸에게 해주셔서 잘 먹고 있답니다.
부기도 잘 빠지고 피부도 매끄럽게 좋아지며 관절이든 쑤시고 아픈곳은 효험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