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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BY 소정 2003-10-22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요즘은 가을을 겪기도 전에


훌쩍  떠나 버리는 짧은 계절을 아쉬워합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는 낙엽을 바라보노라니 벌써 내 나이가


불혹을 넘어 몇해를 넘겼나 되짚어 보게 됩니다.

오늘은 찬겨울이 오기전에 장롱속의 옷들을 꺼내어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춘추복을 꺼낸지 며칠도 되지 않았는데...


계절은 인생의 여운만을 남기며 저 뒤안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후회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쉼없이 노력하는 모든 사람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