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착한 동서가 임신을 했대여..^.^
추카해 주세여..
근데 전 그말을 듣는 동시에 숨이 멈추는 줄 알았어여.. 웃기져..
막상 그말을 오빠한테 들을땐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어여..
항상 먼저 임신할수도 있겠지 생각을 해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할말이 없더군여..
저녁을 다 먹고 난뒤라 설겆이를 해야 됬죠.
오빠가 해 줬어여..
침대에 앉아 있었져..
눈물이 나더군여..
소리내여 울수도 없구 ..
오빠가 설겆이하는 동안 울었습니다..
소리나지 않게..
눈물을 닦아도 눈물이 멈추질 않고 흐르더군여..
거울을 보니 눈은 띵띵 부어오르고 눈동자는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있고..
이 모습을 오빠에게 보이지 않으려 욕실로 갔습니다..
샤워를 하면서도 엄청 울었습니다..
물을 틀고서..엉엉..
그리고 방에 불을 끄고 누웠습니다..
내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오빠가 방에 불을 겼습니다..
난 눈을 감았습니다..
충혈된 눈을 가리려..
오빤 다시 불을 끄고 건넌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저 다시울기 시작했습니다..
왠 눈물이 많이 나던지..
그냥 흘렀습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오빠와 얘길 했습니다..
우리한테 미안해서 임신 사실을 말 못했다고..
제가 더 미안한 일을..
오빠를 보며 저 또 울었어여..
밤새 뒤척이며 많이 생각 했어여..
아침에 일어나 저 생각했습니다..
울 착한 동서 임신을 추카합니다..
저때문에 맘이 그랬을 꺼예여..
오늘가서 많이 추카해 줄꺼구여..
어제일은 잊고..
이쁜 아기 낳으라고 모든 분들이 기도해 주세여..
어른들 말씀이 질투를 하면 아기가 들어 선다지여..
그럼 동서를 맨날 시샘해야겠다..^ ^
그럼 나두 ..ㅋㅋ
동서 축하해..
난 신경쓰지 말구 마구 티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