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말 좀 하겠습니다 (제목부터 거칠었죠^^)
시모 생신이라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모두들 모였죠
말만 가족이지 에휴~
쭈그리고 앉아서 2시간을 넘게 전 부쳐 놓았더니
기름기가 많군 많아 // 어쩌고,, 저쩌고,,
열심히 양념 조합해서 갈비찜을 상에 올렸더니
너무 달다 달아 // 어쩌고,, 저쩌고,,
남자라고 안방에서 팔자 늘어지게 티브를 보다가 여자들이
차려 놓은 밥상앞에서 주둥이만 나불 거리던 장남 시금치
순간 기분 대로라면 그 음식들 확~ 쓰레기통에 쏟아 버리고
싶었지만 성질 눌러 가며 꾹꾹 참았습니다.
사람들이 제각각 오는 바람에 상차리기 곱배기 였습니다
애기가 어리다는 핑게로 주방일엔 나 몰라 부인이 된 막내 동서
가족 모임때는 맨날 제일 나중에 오고 와서도 밥상만 받고 땡인 그녀
누구는 태어날때부터 부엌일 할려고 태어 났답니까???
그리고 시누들역시 시금치 족보라 상전 이랍니까
밥만 먹고 티비만 집중 집중,,,
에휴~
결혼은 뭐할려고 해서 애새끼 줄줄이 낳아 키우느라 고생고생
대가리 좀 컸다고 성깔들이 장난 아니고 거기다 시금치들 대접하느라
오늘같은 날은 허리가 휘도록 부엌대기 걸음 종종종,,,
하루종일 머리속이 복잡 미묘 했습니다.
결혼은 왜 했을까요 에휴~
거기다가 스트레스 좀 풀까 하고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남푠 왈
" 컴 언제까지 할거야? 한번 하자!"
아주 세트로 까부세요들 몸이 파김치가 되어 있는 사람 보고 뭘 해?
정말 짱나는 시금치 나물들 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