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토끼는 원숭이 궁둥이를 싫어한다] 라는 책을 읽었다.
책은 가히 잔인하기 이를대 없었고 성적 묘사도 너무나 리얼했
다.하지만 이 책이 추구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여자를
한낱 인형으로 보고 있는가에 대한 비판이었다고 본다.
내 생각으로는 많은 여성들이 이 책을 보고 통쾌감을 느꼈을 것이
라믿는다. 특히 性폭행당한 피해자가 가해자의 중요한 부분을
잘라서개에게 주는 장면은 압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엄청나게 여자를 쉽게 보고있다.
아직도 많은 남자들은 여자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필요할 땐
손쉽게 얻고 필요하지 않을땐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장난감
같은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다.
며칠전 장애여성이 동네 주민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을 tv에서
방영해 주었다. 피해자의 남편도 장애인이었고 그 사람은 혼자
괴로워하다가 결국 자살을 택했다. 자신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것을 괴로워했던 것이다.
한 남자의 필요이상의 성적욕구가 아니 짐승만도 못한
안이하고 더러운 생각과 행동이 결국 한 가정을 파괴하고
또한 한 인간을 파멸시켜 버린 것이다. 그것 뿐이랴.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은 그들이 무덥 속까지 가지고 갈 고통
이리라. 매일매일의 성관련 사건들이 TV에서 혹은 신문에서 나오지
않을 날이 올때까지 우리네 사회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홀라당 다 보여주는 정신빠진 연예인들이나, 그것을 눈요기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주체못하는 인간들이나 모두 반성하고 각성해야
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