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08

언제까지 일해야 하나~


BY 정원맘 2003-11-19

맞벌이를 하고 있지요.

아이가 학교 가기전엔 집을 살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새벽일찍 일어나 국을 끓이면 어느새 아이가 깨곤 합니다.

저를 붙잡고 오늘은 자기랑 놀잡니다. 유치원은 가기 싫다고 합니다.

저는 토토로가 말안듣는 아이는 혼낸다면서 다시 재웁니다.

아이를 보면서 동생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키우고 낳고 하면 저혼자만 뒷쳐지겠죠.

울 아이두요.

예전엔 남편 혼자서 돈 벌어와도 생활이 되었을 때가 있었겠죠.

하필 이시대에 태어나서 사랑스런 우리 아이 맘대로 같이 있지도 못하고.

생활 전선에서 오늘도 힘들게 일을 하면서 짬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