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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1회22회


BY 내용 2003-11-19

MBC특별기획 드라마 「大長今」제21부 
2003년 11월 24일 (월) 21시 55분 ~ 23시 05분 

한 상궁이 없는 것을 알게된 대비는 경합을 중단시키려 하지만 중전의 간청으로 경합은 계속된다. 경합에서 궁지에 몰린 장금은 박나인이 적어놓은 방법으로 평범한 닭 진흙구이를 준비하고 최 상궁은 최고의 요리인 애저찜을 준비한다. 
광에서 탈출한 한 상궁이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연회장으로 돌아오지만 한 상궁은 이 경합은 이미 장금의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 경합을 지켜본다. 
결국 경합은 마지막 음식인 후식으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장금은 음식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나라와 임금을 향한 충정을 담아 산딸기 정과를 최고의 음식으로 올린다. 
장금은 요리에 대한 신념과 열정으로 경합에서 결국 승리하고 한 상궁이 최고상궁으로 결정된다. 

정 상궁은 건강을 이유로 가능한 빨리 한 상궁에게 최고상궁의 자리를 물리고 궁을 떠나려 한다. 그런데 최상궁과 그 집안은 이번 대비의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소주방, 동궁전, 병과방 등 상궁들의 세를 모으기 시작한다. 
한 상궁이 최고상궁의 자리를 이어받는 식이 거행되는 날, 식선간과 훈육장 마당에는 음식만 차려져 있을 뿐 아무도 없이 썰렁한 분위기다. 
정 상궁은 이런 소주방을 비롯한 여러 상궁들의 단합에 노발대발하고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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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특별기획 드라마 「大長今」제22부 
2003년 11월 25일 (화) 21시 55분 ~ 23시 05분 

쓰러진 정상궁은 결국 임금과 종친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궁 안에서 목숨을 다할 수 없다는 법도로 인해 한상궁에게 최고상궁의 자리를 물려주지 못하고 궁 밖 민가로 나가게 되고 마지막까지 한상궁을 걱정하며 외로운 죽음을 맞게된다. 
한편 제조상궁은 대비전에서 이번 경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각 처의 상궁들이 천민출신의 한상궁을 윗 전으로 모실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한다. 대비는 그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며 고민에 빠진다. 

최 상궁은 각 처의 상궁들을 설득, 단합하여 한상궁을 최고상궁으로 인정하지 않고 집단적으로 한상궁의 명을 거역하거나 무시한다. 최상궁의 계략으로 한상궁은 점점 더 궁지로 몰리고 설자리를 잃어간다. 
결국 최상궁과 각 처의 상궁들은 숙원마마의 하례연 음식 준비에 불참하고 하례인사까지 거부하고 나서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