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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쌍한 내 인생


BY yj0227 2003-11-21

결혼 8년차 입니다

같이 가게부 쓰고 은행이 먼 관계로

남편이 돈을 찾아오지요

우리딸이 22개월 이거든요

 

첫아이가7살

둘째를 낳고 산후조리를 못해서 그런지

손마디마디가 너무 아프고 다리에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고

한약 한제 먹어야 겠다고 했더니 우리 신랑 하는말

돈이 없어서 못먹는다고 하네요

 

고기 먹자고 한것도 아니고

옷한벌 사자고 한것도 아닌데자 너무 비참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사나

한숨만 나오네요

 

내가 잘못산것 같아요

물론 돈이 없으면 먹지 말아야지요

하지만 몸이 아파서 그러는데 너무 하는것 아니가요

여러분 저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지금 내마음이 우울하고 몸이 아프건만 남편이라는 사람은 회사일에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