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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제사마다 혼자오라는 시엄니


BY 울산댁 2003-11-29

안녕하세요 인제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입니다.

시모게서 제사가 낼모레라고 저 혼자 하루전에 오라시네요

무슨 제사한다고 하루전에까지 가야되는지?

결혼하고나서 일주일있다가 있는제사에도 저혼자 오라셔서 저혼자 하고 담날 버스타고  집에 버스타고 갔거든요 .. 집은 울산  시골은   경산

저희동서들 저말고 세분계시고 진주사시는 분 한부 계세요 ..

근데 그때는 경산사시는분 안오셨더라구요 .. 다른분들도 제사막지낼대 오서서 그냥 저혼자 ... 시엄니랑 같이 했지요 ..

 

근데 제가 죄지은건 있거든요 ..

저번ㅊ추석때 신랑이랑 다른형제들이 사이가 안좋다고 해서 .. 저희는 좀 늦게 추석당일날 갔거든요 .. 차밀려서 오후 4시에 도착... 저때문에 안간것도 아닌데 시엄니는 저보고 혼자오라는둥.. 저희엄마아빠 (친정)차 타고 .. 아빠고향도 경산.. 오라두는둥... 그러셨죠 .. 하지만 ... 신랑의 무언의 압력 .. 차라리 그냥 나혼자  갔다오께 하고 싶을정도의 압박 .. 에도 불구하고 전 저혼자 왜갈꺼냐 싶어 안갔어요 ...  신혼때 혼자가버릇하면 임신하믄 임신해서도 혼자 가야 하고 애놓으면 애업고 가야하고 애 둘되면 하나는 업고 하나는 손에 잡고 ㅎ짐들고 다니면서 ..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찬데요 .. 불쌍하다고 .. 누군가 그러ㅅ더군요  혼자는 절대 가지말라고

결국 늦게 가니  신랑한테는 말한마디 안하고 저보고 왜 왔냐면서 .. 내가 일시킬려고 오라는줄 아냐며 다른 시가어른들게 인사시킬려고 그랬다고 하시ㅣ데요 ..

저는 속으로 어머니 아들 안오는거 때문에 저도 못온건데 원인이 저한테 있는것처럼 아니 .. 아들이 안오는건 (신랑은 총각때 아예 안갔어요 재산문제로 사이안좋은관계로 ... )

아무런 문제도 안되고 며느리가 오냐마냐 그게 문제인것하고 ...

뭐 저라고 일하기 싫어서 그러겟습니까

친정엄마 자주하는말로 젊디 젊은 삭신에요 ...  신랑이 안가는데 뭐 제가 거기 파출부라서 갑니까 ? 신랑이   직장때문에 못간다면 저혼자라도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 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감정싸움때문에 안가는데 왜 저혼자 가야하는지???

시엄니 막 야단치셔도 그래도 걍 .. 암말안하고 웃고만 있었어요 ...죄송하고 부끄러워 죽겠다는듯이요 .

우리신랑은 옆에서 죄송하다고 해 ~ 죄송하다고 해~ 그러고 있었죠 .. 대체 내가  형제들끼리 싸우라고 싸움붙였습니까???????????

무슨 내가 그리 죄송해야 하는지 ...

 

그래도 결과론적으로 따진다면야 며느리가 시집와서 1년도 안됬는데 안갔으니 죄긴 죄죠 . 신랑한테 아무래 가자고 해도 말을 안듣는걸 어쩝니까?

 

암턴.. 그래서인지 이번에도 또 혼자 오라시네요 . 하루전날 ..     저번에 안와서 시가친척들 많이 화났다나요?

근데요 .. 신랑 놔두고 그렇게 제사준비 혼자 하라고들 많이 그럽니까?

아님 시집와서 얼마안되서 그런건지 ... 사촌언니도 없고 .. 결혼도 친구중에 젤빠르고 .. 어디 물어볼때도 없어서 물어봅니다..

 

 

이번에 가긴 갈껀데요 ... 시집온지 얼마 안됬으니 저혼자 가야하는게 당연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