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전에 남에게 주어버려서 책 제목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그림책인가?
이 책 정말 좋습니다.
문장도 두세줄이고 엄마들도 다아는 시나 구전동요라 친근하고 그렘 또한 끝내 줍니다.
지금도 남에게 준게 후회될 정도랍니다.
울 올케 임신했다는 소식 듣고도 이 책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린아이들은 하드보드지 깨물며 봐서 좋고 5살 아이들은 글자를 짚어가며 부담없이 볼 수 있어 좋습니다.전집류 아니고요 걍 서점에서 시리즈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또하나 한솔에서 나온 읽기 그림책도 덕을 많이 봤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떼기를 바라는 맘으로 중고서적을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류의 그림을 제가 싫어해서 잘 읽어주지도 않았지요.
근데 애들은 틀리더군요.밤마다 들고와서 읽자고 합니다.쉬운 몇문장들은 짚어주면 읽어내리기도 하구요.
또 그림책은 아니지만 이번에 새로나온 학습지 기탄한글도 참 좋습니다.
집에서 하는 학습지란게 엄마하기 나름이지만 분량도 적고 도입부분이 바로 학습으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동화로 되어 있고 1주 분량으로 분책까지 되어있어 5살 우리딸은 그게 동화책인줄 압니다. 스티커 붙이며 우리고 우려 1주일을 하고 나면 바로 책을 읽더군요.그게 내용을 외워버린 건지는 몰라도 우리 가족 밤마다 아이의 동화구연에 박수치기 바쁩니다.
한글떼기 학습에 관한건 한글 검색하시면 지나다가라는 아이디로 답글 달아놓은 제 글이 있습니다.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