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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만들기 서로 전화도 하고 가능하면 만날수도 있는 ......


BY 빨간여우 2003-12-01

안녕하세여   오늘 첨 가입하게 되었네여  날씨가 많이 춥죠   벌써12월하고도 1일이네여  왜 이렇게 시간이 잘 가는지 .....    저도 친구가 많이 고픈 사람중에 한사람인데  이곳을 알게 되어 넘 기쁘네여   얼마전까지 일을 하다가 지금은 집에 있는데 많이 답답하고  기분이 울적하네여   집에만 있는 나자신이  무능해 보이고  다시 일을 할려고 알아봤는데 쉽게 되질않고  하옇튼 답답+울적+ 짜증까지  신랑이 잘해주는데도 가슴한쪽이 텅빈것같은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마음이랄까  뭐 그런 마음.....   토욜날 면접보고 왔는데 (놀이방교사) 오늘 연락이 왔네여  나이가  좀 많은것 같다고 하면서 ...적은나이는 아니죠  66년생이면  그래도 기다렸는데 그  전화 받으니 힘이 빠지네여  쉴려고  일을 그만뒀는데 이렇게 많이 쉴줄은 몰랐어여(4개월)  구인광고 는 많이 나오는데  서로의 조건이 안 맞고  원하는 곳은 거리가 넘 멀어 갈수도 없고 지금 처한 제 처지가 정말  답답하네여  그렇다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하루종일  애들 학교 가버리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이러다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아무튼 여러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네여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