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큰일 날뻔했어요.
가슴을 쓰러내립니다.
우리 아이 춥다고 아침마다
손난로 만들어줍니다.
우리 남편 하루도 안빠뜨리고
해 주죠.
근데 멏일 전부터 잘 안된다고
오래돼서(3년째) 바꿀때가
됐나보다고 하더군요.
어김없이 오늘 아침에도 불을
부치고 있었지요.
근데 휴발유가 새어나와
거실바락에 엎지러지면서
불이 널찍이 붙었지요.
순간 우리 남편 어떡해 어떡해
비명을 지르더라고요.
순간 전 힘차게 커튼을 잡아당겼
습니다.
두번 잡아당기니 우지직 떨어
지더라고요.
해서 불을 덮쳤죠.
불은 꺼지고 그때 부터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남편 손등은 벌게졌고
물집도 보였습니다.(다행이
지금은 가라앉았다고 하네요)
커튼 봉은 두동강이 났죠.
놀라운 것은 제가 어디서
힘이 솟았는지 모르겠고요.
우리 남편 평소에 우리집
기둥으로써 해결사였거든요.
헌데 "어떡해 어떡해" 외마디를
지르던 남편이 출근 하고나니
우수워 죽겠는것 있죠.
우리 남편 사무실에서 저한테
전화했더라고요.
살면서 제가 그렇게 터푸한
것은 첨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랬죠.
앞으론 조심하라고요.
사실은 발톱도 숨기고 있다고요.^^*
우리집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것
같아요.
불이 다 나게요.^^*
아컴님들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