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조카가 이번 대입학력 고사를
치뤘습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아서
서울에 있는 학교에 진학
할 수 없다네요.
은근이 골치덩이를 시골에
있는 우리가 데리고 있었음
하시는데...
딱부러지게 대답을 못하겠네요.
우리 아이는 초4년 여아입니다.
오빠가 생긴다고 좋아할텐데
어디 어른들의 머리는 그리
단순할 수 있나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지금도
일어난 자리하나 정리 못하는
조카가 버겁고요.
자취를 시키면 가장 걱정 되는것이
밥이며 옷이며 어떡하냐고
걱정하시는 형님도 버겁습니다.
애가 홀로 서야 하는 시기일텐데
감싸기만 하시려는 맘이 그렇고요.
애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붙임성도 없고 아직도 이닦아라
씻어라 해야 하니 자신이 없습니다.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지만
그시기가 그렇게 어리기만 한 시긴
가요?
제가 노력해서 밥벌이 할 수 있도록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 남편도 그렇지만 아주버님이나
형님을 생각하면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용기가 서질안네요.
아주버님 형님 두분 너무도 성실한
분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첫째로 태어나
학교는 고등학교까정 나오셨죠.
그래서 많은 재산은 아니지만(집)
어머니께서 모두 주셨지요.
그리고 아이들 대학 학자금까지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저희보다 돈은
많이 법니다.(설비 등을 하거든요)
재산도 많고요.
어제 어머니 다녀가셨는데 용돈
두둑히 주시면 조아합니다.(평소 무뚝뚝)
돌아서서는 독한것들이라고 한답니다.
한말씀 하고 가시데요.
너희들은 학원비도 안들고 돈쓸일도
없겠다고요.
때되면 용돈 드렸습니다.
명절,생신,제사그리고 아프실때
돈을 쌓아놓고 사는 줄압니다.
이런 어머님 행동이 걸림들이 되지만...
각설하고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아컴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