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자연 그대로의 생수를 마시는 것이 물맛도 좋고, 물이 갖고 있는 유익한 성분들을 체내에 흡수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물을 끓여 마시게 되면 대장균과 같은 병원 물질들이 거의 대부분 죽게 돼 질병에 걸릴 염려가 사라지게 됩니다.
더욱이 물을 끓일 때 결명자, 볶은보리, 볶은 옥수수 등을 넣고 끓이면 좋은 물맛을 낼 수가 있지요. 그리고물 속에 해로운 중금속이 있다고 해도 거의 제거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답니다.
1991년 국내에서 연구된 결과를 보면 인체에 해로운 납의 경우 결명자차에서 96 %가 제거되었고, 보리차에서는 92 %, 옥수수차에서는 89 %가 각각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보리차는 약간 고소해서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수기 대부분이 물을 정수해 주기 때문에 물속에 있는 미네랄 등 성분도 걸러버려 정수기보다는 생수가 좋지만, 깨끗한 생수라고는 하지만 자연상태의 깨끗함을 바라기 어려우니 보리차를 넣고 끓이면 중금속도 제거되니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가 될 만한 물 정보를 보너스로 알려드릴께요.
물은 물의 위치와 맛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의 북악산 중심을 중심으로 오른쪽 인왕산 줄기에서 흐르는 물을 백호수,왼쪽 삼청동 뒷산에서 흐르는 물을 청룡수, 남산에서 흐르는 물은 주작수라고 불렀어요.
또한 같은 물이지만 산꼭대기에서 나는 물과 산 밑에서 나는 물의 맛이 다르고, 바위 틈새에서 나는 물과 모래에서 나는 물의 맛이다르다고 합니다. 흙 속에서 나는 물은 맑기는 하지만 텁텁한 맛이 나고,고여 있는 물보다 흐르는 물이 맛이 좋다고 하며, 응달의 물이 양지 쪽 물보다 맛이 좋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의 우남양이라는 선비는 물을 암물과 숫물로 구분해 자신은 숫물만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 선비에 따르면 샘물 중에 물빛이 맑아 물 밑이훤히 보이고 가벼운 물이 숫물이며, 물 색깔이 희어서 물 밑이 어둡고 무거운 물은 암물이라는 것이지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