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집이 너무나 더러워 이번달 수도세가 많이 나왔어요
파이프도 오래 되어 녹물도 잘 나오고
(부엌은 이제 녹 찌그러기가 수도 샤워기에 그나마
걸러져 다행임)
화장실은 물 틀때마다 녹물이 흘러 나와 불편하고
물도 낭비되고 손해보네요!
현관문 밖엔 이끼 같은게 너무나 많아 바닥과 계단을
모두 닦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ㅡㅡ;;
또한 이사업체도 잘못 선택해 세탁도 다시 하고(침대카바,옷등)
그릇도 다시 닦아야 했어요
그런 일로 수도세가 너무나 많이 나왔어요
총 액수에서 두 가구 나눠 냈으나 미안한 마음에
제가 조금 더 냈는데.......
그래도 아랫집은 불만이 있는 눈치더군요(말이야 없지만)
이사 오기전 살던 사람은 거의 잠만 자는 편이였는지
방마다,거실,부엌 머리카락이 장난 아니게 있어
여동생이 도와 주면서도 기겁을 하더라고요
그러니 당연히 물세가 덜 나올테지요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아랫집이 윗집 덕 분것도 있는~!
하지만 이사온 지금 우리집은 애들이 둘이나 있고 살림집인데 그 집과
비교 하는건 좀 그렇더라고요
그렇다고 자긴 걸레질 덜한다고 간접적으로 말할 필요더 없는 것이고
내가 날마다 청소 한다고 불만 갖는 것도 문제죠
깨끗하게 치우고 사는 건 울 가족을 위해선데
껄끄러운 기분 정말 싫네요
따로 낼 수 있는 주택도 아니고 별수 없는데.......
다른 집들도 다 총액수에서 나눠 내던데 나보구 어쩌랍니까?
그럼 자기가 이사 가야지
늦게 온 나더러 가라는 거야!어이 없어라
이제 겨우 두달째인데 ㅡㅡ;;
님들은 한 달 수도세 얼마나 나오나요?특히 도시에 사는 분들
세탁 자주 하시는 분들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