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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부담스럽습니다


BY 난이 2003-12-28

공부방 여는데 교육도 다 받고,, 준비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작은 방을 공부방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확 트인 공간이 나을것 같아 거실을 공부방으로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집도 좀 치우고.. 비디오,오디오,TV야 집에 있는 거니까.. 애들 이름표가 있어야 할것 같아 이름표만 준비하고.. 별로 준비랄껀 없더라구요
근데.. 막상 월요일이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잘 할수 있을까...
교육중에 발표할때는 잘 한다고 칭찬도 들었는데...
항상 뭔가 시작할땐 이런 맘이 들겠죠?
사실 인터넷상으로 글도 많이 올렸어요
제가 일 한다고.. 자랑도 하고 싶고.. 얼굴은 알수 없지만 누군가에게 말 하고 하면 책임감 있게 잘 할수 있을것 같아..
근데 미세스키 공부방 한다고 하니까 왜 광고라고 하는지..
기분 좋았다가 맘이 무거워집니다..
이런식으로 광고 하면 제 공부방에 애들이 많이 오나요?
아무 득 안되는 광고를 왜 하겠어요
시간도 낭비고..
휴...
울 신랑도 울 아들들도 잘 하라고 힘을 주긴 하는데...
울 애들을 위해서 한거니까.. 울 애들 지도하는것 처럼 하면 잘 하겠죠?
에이.. 자.. 광고 합니다..
저 내일 부터 미세스키 공부방 오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