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 욕심이 너무 많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원한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그런걸 - 예를들면 방학때 못다한 공부를 해야 한다며 하루종일 학원을 오가며 수학공식, 영어단어를 외우고 다니는 것, 그래서 놀시간이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없는것 - 시키고 강요한다면 정말 미치도록 싫을 것 같다.
엄마들은 말한다.
다 너를 위한 거라고
하지만 진정 아이들이 원하는것, 아이들을 위한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우리 아이 친구 엄마들한테 듣는다.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되죠?
정말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워낙 노는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건 너무 심하다.
엄마들도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걸 강요하다보니 더 피곤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어야하고더더욱 아이들과 놀 시간은 없어진다. 그래서 아이가 관심갖고 있는 것, 아이의 꿈 이런 것들은 모른 척이다.
영악해진 아이들이 엄마가 좋아하는 것만 보여주기 때문이겠지...
요즘의 현실이 너무나 슬프다.
비판하면서도 똑같이 그 물결을 따라가는 신세대 엄마들을 보면서 정말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