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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란..


BY 맘~ 2003-12-30

시댁에서 살다 처음 ... 나왔을때 십만원짜리 단칸 방이라도 그렇게 행복하고 너무나

 

좋더니만 ....벌써 여기서 1년6개월동안을 살았네요 결혼생활 3년동안 모아노은돈이라곤

 

하나도~없고... 빛이 있어 빛에 쫒기다 보니 이모양 이꼴로 살고 있네요

 

다세대 주택에 화장실도 밖에 있고... 욕실도 따로 없이 반입식 부엌에서 씻으면서

 

방안에는 곰팡이 냄새와 하수도 냄새가 내 코를 찡하게 하고 싱크대 이 맞는건 하나도 없고

 

다 부서져있고...

 

참 ..........처음엔 이런대가 너무나 좋았는데~ 신랑이랑 애랑 우리 세식구가 웃으면서

 

살수있으니 말이에요 지금은 여기서 얼렁 해방을 해버리고 싶네요

 

그냥 방한칸이라도 욕실 주방있는 곳으로만 가고 푼게 내 소원인데 그게~이리도 어려울지

 

정말 몰랐네요.....

 

내 수중에 돈 오백이 전부 인것을.. 것도 안 먹고 안 입고 해서~~ 모은돈이거늘...

 

그거 하나 믿고 이사갈 집 알아 보고.... 장롱도 사고푸고, 이쁜 그릇도 사고푸고..

 

하루종일 인터넷만 뒤져 보네요 그러곤 가격 보곤한숨만 절로! ..나오고 ㅠㅠ

 

이런제가 너무나 한심 하네요

 

맘같아선 시어머니께 한... 천만원이라도 빌려 주십사~~하고 푸지만

 

이런데 사는거 뻔히 알면서도 이사 간다니.. 가지 말란 눈치시고!..

 

돈한푼도 없이 쫒겨 나왔기에 더더욱!! 기대고 싶진 않지만 내가 너무 힘이 드니

 

자꾸~그쪽으루 기대고 픈.. 이런 내 맘도 너무나 싫고~

 

왜 이리.. 인생이 이런건지

 

또 명절이 다가 오니 큰집갈때 입을 옳은 옷이라도 장만 해야 하는데 ..

 

딸내미 이쁜옷도 사주고 픈데.. 신랑 옳은 외출복 하나 없던데~

 

그냥 큰맘먹고 사까!! 하면서도 ... 나에겐 너무나 큰돈이라 그렇게 하지도 못하는

 

내처지가 너무나 한심하고싫기만 하고 .....

 

오늘도 내마음은 심숭생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