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살다 처음 ... 나왔을때 십만원짜리 단칸 방이라도 그렇게 행복하고 너무나
좋더니만 ....벌써 여기서 1년6개월동안을 살았네요 결혼생활 3년동안 모아노은돈이라곤
하나도~없고... 빛이 있어 빛에 쫒기다 보니 이모양 이꼴로 살고 있네요
다세대 주택에 화장실도 밖에 있고... 욕실도 따로 없이 반입식 부엌에서 씻으면서
방안에는 곰팡이 냄새와 하수도 냄새가 내 코를 찡하게 하고 싱크대 이 맞는건 하나도 없고
다 부서져있고...
참 ..........처음엔 이런대가 너무나 좋았는데~ 신랑이랑 애랑 우리 세식구가 웃으면서
살수있으니 말이에요 지금은 여기서 얼렁 해방을 해버리고 싶네요
그냥 방한칸이라도 욕실 주방있는 곳으로만 가고 푼게 내 소원인데 그게~이리도 어려울지
정말 몰랐네요.....
내 수중에 돈 오백이 전부 인것을.. 것도 안 먹고 안 입고 해서~~ 모은돈이거늘...
그거 하나 믿고 이사갈 집 알아 보고.... 장롱도 사고푸고, 이쁜 그릇도 사고푸고..
하루종일 인터넷만 뒤져 보네요 그러곤 가격 보곤한숨만 절로! ..나오고 ㅠㅠ
이런제가 너무나 한심 하네요
맘같아선 시어머니께 한... 천만원이라도 빌려 주십사~~하고 푸지만
이런데 사는거 뻔히 알면서도 이사 간다니.. 가지 말란 눈치시고!..
돈한푼도 없이 쫒겨 나왔기에 더더욱!! 기대고 싶진 않지만 내가 너무 힘이 드니
자꾸~그쪽으루 기대고 픈.. 이런 내 맘도 너무나 싫고~
왜 이리.. 인생이 이런건지
또 명절이 다가 오니 큰집갈때 입을 옳은 옷이라도 장만 해야 하는데 ..
딸내미 이쁜옷도 사주고 픈데.. 신랑 옳은 외출복 하나 없던데~
그냥 큰맘먹고 사까!! 하면서도 ... 나에겐 너무나 큰돈이라 그렇게 하지도 못하는
내처지가 너무나 한심하고싫기만 하고 .....
오늘도 내마음은 심숭생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