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요즘 자꾸 눈을 감으면 아버지가 계신 그곳이 눈에 보이네요.
제가 요즘 너무 게을러졌죠..
늘 부족하고 철없긴 똑같다고..마음 못 놓겠다고 ..
휴~~우
아버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거 같네요.
오늘 막내딸 보러 엄마 비행기 타셨어요.
다 보셨죠?
이번이 두번째인데도 긴장을 하셨는지..
식은땀흘리며 연신 땀을 닦는 엄마의 모습이
벌써 그리워 지네요 ~.
홀로 선 엄마의 모습이 이젠 익숙해지기도 하련만..
아직..
아버지의 그림자가 느껴져..아버지를 못보내고 있습니다.
엄마를 지켜주세요..
엄마가 웃음을 잃지않고 늘..행복하시기를..
아버지!
엄마를 지켜주세요.
아버지에게 또 큰짐을 지우게 하네요.
제가 그래요..늘..철없는..큰딸..
아버지!
눈물나게 그립습니다.
아버지의 그옛날 그 트위스트 춤도 보고 싶고..
약주한잔 걸치시고 수십번 한 얘기 또하는 그 술 주사도 이젠..
너무나 그리워...
가슴 움켜쥐고..큰딸 ...울고 마네요.
아버지..아...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