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못하고 또 네게 연락을 했지
바보같은짓이야
난 참 바보같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마음대로 안될줄이야
난 자존심도 없나보다
하긴 사랑앞에 왠 자존심
내가 너무 한가해서 늘 니생각만 하는걸까?
내머리속에서 제발 널 지우고 싶은데
참 마음대로안된다
너도 대단하다
뭐라 말할법도한데
정말 무소식이구나
관심이 없는거니 신경쓰기싫은거니
그냥 피하고싶은거니
정말 내생각 조금이라도 해준다면
뭐라고 한마디쯤은 해줄수도 있으련만
넌 그것조차도 하지않는구나
아니
미련스럽게 널잡고있는 내가 바보지
근데 환아,
참 마음대로 안된다
널 미워하고싶은데
널 잊고싶은데
그게 정말안된다
이러는 나 자신이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