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서 전화만 오면, 돈없다고 징징 짠다,,,난,,성격상,,돈 없어도 걍 그려려니 하고
사는데,,,무슨 내가 돈 빌려달라 할까봐 그런지,,미리선수 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지난번 명절때 보니,,,잭,,잠바 입엇더만 뭐,,양말이고,,5살꼬맹이도
프로스펙스,,운동화 신겻더만 뭐,, 하긴,,,부자가 힘든거하고 , 영세민 힘든거 하고
같나,,,보일러 기름 한드럼만 있음,,20키로 살 한 푸대만 있음 ,,이달은 무사히
넘길수 있는데,,,이번 일년만 좀 고생함 돼는데,,,
울아들,,맨날 올겨울 옷 한벌로 견뎟는데,,운동화는 만원짜리 두켤레로 견뎟는데,,
머리도 개학하면 깍는다고 걍 둿다가,,,시숙한테 아이를 저모양으로 놔둔다고
핀잔들엇는데,,,아는 아짐이랑 시장갔다가,,맨날 다 헤진 바지입고 다닌다고
흉보던데,,야 이아짐마야? 나도 좋은옷 사입고 싶어 민진다,,,
그 좋은옷 다 사입으면,,우리 맨날 그나물에 그밥 됀다카이,,,
만원이 나에겐 목숨과도 같다 아이가,,,,
한달에 십만원,이십만원 펑크가 얼매나 큰줄 모리제,,그러니까,,아짐은 아직도
그렇게 살제,,,,나이들어 집한칸 없어사는거 같이 초라하게 늙긴싫다!
이아짐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