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자가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알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전화해달라고 말하는 것. 2. 세미나 같은 자리에서 재치 있는 언변으로 근엄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 3.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겠다고 말하는 것. 4. 가끔 머리가 촉촉하게 젖은 채 카페로 남자를 만나러 나오는 것. 5. 잠자고 있는 남자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깨우는 것. 6. 긴 머리카락은 남자를 위해서 기르는 게 아니라 스스로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시인하는 것. 7. 자신만 사용하는 아주 특별한 편지지와 편지 봉투를 가지고 있는 것. 8. 가끔은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처럼 섹시한 눈빛으로 남자를 올려보는 것. 9. 가끔 특별한 이유 없이 일하는 시간에 전화를 걸어 나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10. 우스꽝스럽게 옷을 입은 그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웃음을 보여 주는 것. 11. 머리숱이 적어 고민하는 남자에게 “나는 대머리라도 괜찮아요”라고 말해 주는 것. 12. 차를 몰다가 가끔은 격렬하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과속하는 것. 13. 가끔은 꽃으로 남자를 감격케 하는 것. 14. 사방이 고요할 때 갑자기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을 부르는 것. 15. 음식점에서 무엇을 시킬지 갈등할 때 남자를 대신해서 음식을 주문해 주는 것. 16. 남자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남자보다 더 나서서 흥분해 주는 것. 17. 거리나 공원에서 추근대는 남자들에게 멋진 말로 그들을 KO시키는 것. 18.‘올 댓 재즈’ 같은 재즈 바에서 갑자기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 19. 남자의 적은 월급에도 진심으로 감동하는 것. 20. 다리가 짧아 콤플렉스를 느끼는 남자에게 키가 작은 남자가 좋다고 말해 주는 것. 레이디경향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