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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사주신다면 받지 왜 않받아요.


BY 울산댁 2004-02-08

님은 이런말 드리기 좀 그렇지만 사서 고생하시네요.

시모가 집을 사준다는데 뭐가 부담스우세요.  아들 며눌리 편하게 살라고 집을 사주시는것인데...

 뭐 시모가 집을 사주고 같이 살자는것도 아는듯한데... 생각해서 사준다는것 극극 부담스럽다고 하면 시모는 물론 신랑도 섭섭해 할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1억 넘는집 받는것 좀 부담스러우면 벌어서 차차 갚으시면 돼는것이죠.    님글을 읽으니 좀 뭐랄까 시모를 상당히 거리감을 두고 어렵게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몇년만 보고 살것 아시쟎아요.  이제 한집안에 며느리로 들어왔으면 남편이랑 헤어지기 전까진 자주 얼굴보고 사셔야 할텐데...

좋은맘으로 부담감없이 받아드리세요.  고맙습니다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