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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BY 고민맘,, 2004-02-09

여기다 이런거 물어봐도 될련지..

 

사실 제가 아는 보험설계사로부터 예전부터 보험 들어달라구 하면서 여러번 찾아왔엇는데..

저는 생각이 없다구 매번 말했는데도,,  아는 회사대리님 누님이라 그런지 자꾸 회사로 찾아오면서 이래저래 선물을 가지고 오더라구요,,

그 전에도 그 설계사한테 연금을 하나 넣었었구요,, 그래서 이번엔 안할려구 했거든요,, 

근데 작년 12월말에 실적땜에 승진을 못하니 등 자꾸 개인적으로 어렵다구 한번만 도와달라구 햇는데,, 그래도 이번만큼은 할수 없다구 하니 그럼 좀더 생각해보구 이번달은 대납해줄테니 담달에도 생각이 없으면 더이상 언급하지 않겟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구 1월달쯤에 전화도 없길래 저도 생각하면서 이래저래 바빠서 연락을 못했어요,, 근데 2월달에 찾아왓길래 저 그상품 안한다고 했더니 당황스럽다면서 이제서야 말하냐구 그러면서 이번달 자동이체 까지 빠질거라고 하는거예요..저또한 황당하더라구요,, 자동이체 언급한것도 없었는데,, 자동이체도 맘대로 신청되있었고 내가 보험을 든다고 말도 안했는데.....

저도 미리 연락을 못했지만 설계사가 오히려 챙겨야 되는거 아닌가요??

암튼 나름대로 성의를 보였는데.. 제가 안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타격이 크다는거예요.. 급여든 뭐든..

 

저로서도 꼭 무슨 선물만 받구 보험가입 안한것 같아 찜찜하기만 하구..  그래서 괜시리 미안하니 저도 무슨 선물을 해야될것 같은데,,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이래저래 저도 맘이 좀 그렇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