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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이렇게 해보세요.


BY 아줌마 2004-02-11

 

왜,, 이런 날이 있구요, 저런날이 있지요.

유난히 나가고 싶은데 오늘은 몸이 안바쳐준다거나, 안나가고 싶은데 어느 관공서나 그런데서 꼭 왔다 가라는 전화나, 그런 일들이 있을때.

 

집에 있는 주부, 아줌마 하면 흔히 미스때 오전에 시간이 늦더라도 꼭 머리를 감고, 로션을 바르고, 시간 맟춰 나가느라 택시도 타보게 되고 그런 서두르는 느낌, 또, 머리에서 나는 신선한 느낌.

그런 기분을 느끼면서 평범한 내 남편들은 물론 자가용 출근이라면 맘 쓸일 없지만.

버스나 남녀가 서로 아무 의도도 없이 부딫쳐서 목적지까지 가는 남편들,, 생각해보세요.

방금 감고 드라이한 머리의 린스향기, 내가 처녀때 바르던 화장품, 로션, 스킨, 향수, 브러쉬. 방금 마르고 나온 빳빳이 선 아이새도우의 그 손으로 만지면 피가 나올것 같은 속눈썹.

 

아이 낳고 나니 엉덩이 쳐다보기 정말 싫고 청소기로 청소하다가도 웬지 거울에 비춰지는 청소할때의 내 뒷 모습이 너무 싫어서.

미스때에는 화장하면서 얼굴 보는데만 30분 이상.

또 잘못 그리거나 삐뚤어지면 그것에 목숨 걸었는데.

다시 세수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우고 또 그리고 지우고 또..

그러다가 늦고 한번도 지우는 날 없이 한번에 그려지는 날은 하루가 즐겁고 웬지 그날의 운이 너무 좋을것 같은, 그때의 모습이 한없이 생각나서 사람 너무 그립게 하는..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전, 항상 오후에 머리를 감는답니다. 샴푸도 한 5가지 이상, 팬틴, 엘라스틴 레뷰론, 쌀샴푸, 케라시스, 도브, ,,  그냥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향기가 좋은것, 기분이 당기는것, 손에 먼저 닿는것 역시 바쓰 또한, 왜 선물로 들어오는것 있쟎아요,

그런거 모아두구요.

왜 보통 아줌마들, 저도 한때, 선물로 들어오면, 박스도 뜯지 않고 이다음에 누구 선물로 드려야지. 이름까지 써놓고.

하면서 감추어 두쟎아요,

이젠 전 그냥 그 자리에서 뜯어서 바로 욕실에 진열을 해둔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한번 써보는거예요, 물론 써보는것도 처음이지만.

여자로서 이정도는 살아야지 하는 무대뽀 정신 있지요?
여자의 무대뽀 정신으로,, 다른건 새로 사고 아끼고 할것 없이.

그냥 이 느낌만으로 살수 있다면.

너무 좋던데.

 

한번 해보세요.

 

기분도 상쾌해 지고, 생활에 활력이.

머리와 옷에서 깔끔하고 향기가 난다면, 저도 대학때 입던 티셔츠, 지금도  음,  이 랜드에서 언제 샀는지 대학때 산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입고 다니는데, 학교 때 입던 옷 입고 다니는것만으로도 행복이지요. 살이 전혀 안쪘다는 증거이니까요.

 

당당하게 입으세요.

 

유행은 자기가 만드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