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6

사임당 가지 마요....


BY 준돌이 엄마가... 2004-02-20

전 큰 애를 사임당에서 했구여...물론 체인점식이지여...여기 저기 없는 곳 없져...

제 개인적 경험을 미루어 조언해 드린다면여 차라리 위생적으로도 믿을 수있구 맘두 편한 자기 집에서 사람 불러 하세여..산후도우미...값두 저렴하구 좋더라구여..

 

전 큰애는 사임당에서 했거든여 삼 년 전에 이주여...헌데 황달 좀 있다구 전혀 못 물리게 하더라구여..요즘 아시져? 모유수유...전 넘 하구싶었지만 아는 지식두 없었구 그저 전문가들이려니 믿거라 있었다가 이주 지나 집에서 시도해보려다가 애 잡는다는 주변의 말들..눈총에 결국 분유...거기다가  전혀 애라곤 알지두 못할것같은 이십대 초반의 아가씨를 데려다가 어느날 제 애기가 자지러 지게 울길래 이상해서 보니까 똥을 잘 안 닦아줘서 울더라구여...똥이 묻은 엉덩이를 열어보곤 얼마나 화가 나고 그치만 혹 신생아실에서 제가 안 볼때 잘 신경써주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뭐라 대놓구 말두 못하구...그뿐인줄 아세여? 그 당시가 산후조리원 붐이  일때라 예약을 밀리고 받기는 해야하지 세상에 가장 깨끗하고 조용해야할 산후조리원에서 다소 큰 방 하나를 두개로 만드는 공사를 하는거 있져? 먼지 있는데로 날리면서,,,,

 

지금두 생각하면 화가나여 돈은 돈대루 들구 모유수유두 못하구...전혀 과장없이 제가 당한거 다쓴겁니다...물론 산후조리원이 다 그렇않겠지만여...

 

그래서 둘째는 산후도우미를 썼어여..입주 일주일에 이주 출퇴근하는걸루..가격두 저렴하게...그저 누워서 남이 해주는 밥이며 모든걸 받기만하려니 사실 익숙치않아서 첨엔 그랬지만 대만족...무엇보다 한 맺힌 모유수유 성공!!! 고생고생 끝에 도우미 아줌마와 저의 승리!!!

글구 산후조리원에선 남편들이 와서 잠 자기가 좀 그렇잖아여? 내 집이면 반찬이며 왠만한 청소 다해주구 남편두 늘 곁에 있구....참 제 둘째 황달 이주 반 했지만 전문가들의 조언과 제 의지로 젖만 먹이구 성공한거구여..그러니 더더욱 산후조리원이 밉더라구여...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으이구!!

 

제 경험상 애긴데여...지금 둘째는 4개월 들어섰답니다...젖먹구 부쩍 잘 자라여..맘두 든든하구...혹 모유성공하려면여.. 첨에 고생 각오하구 늘 거의 24시간 물려야해여...그려려면 아무래두 집이 낫지않을런지여? 이상은  솔직한 제 생각과 경험이었구여 참고가 되시길 바래여..행복한 출산되시구여^^

참 저처럼 첫애가 있다면 더더욱 도우미를 추천합니다.어디 맏기기도 모하구 곁에 함꼐 있구싶었거든여..아줌마들이 대채로 잘 봐주는것같더라구여..그 점두 만족스러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