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니..
엄마들이.. 부담이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이제 듭니다. 저도 엄마 입장이었는데..말이죠.
예전에 제가 글쓰기 논술을 지도 하느라..
방문 수업을 했드랬습니다.
제 경우는.. 냉수가 제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엔.. 녹차가 좋았구요.
슈퍼에 가면.. 녹차 일회용 팩 있죠?
그거 내다 드리면.. 부담도 덜 되고..
선생님 입장에서도.. 목이 마르지 않아서.. 좋을 듯 합니다.
수업시간에 뭘 먹는다든가..마신다든가.. 이런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일이나..과자 같은 경우..
아이들이 그거에 신경을 쓰구..다 먹구.. 수업을 해야 하거든요.
집중도 덜 되고..
제일 기억에 남은 어머님은..
저 같은 경우는 수업을 1시간씩 하기 때문에..
정확히 시간을 맞추어 방문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그 시간에 녹차를 공부하는 탁자위에 올려 놓고..
집을 비워주는 엄마도 있구요.
혹시.. 내 아이가 신경 쓰일까봐..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엄마도 있어요.
글이라는 게.. 머리속에 있는 내 생각들을 끄집어 내어..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 열기, 생각 묶기를 해 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솔직한 내 생각과 표현들...
주위에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안되겠죠?
공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쩌다...한번씩.. 내 아이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수업이 끝나고 상당할 때 있잖아요.
그때.. 우리 냉장고에 있는거.. 있으면..같이 먹구요.
없으면.. 간단한 차.. 이정도가.. 서로 편하겠죠?
방문 선생님들..목을 많이 쓰는 직업들이라..
여름에는 시원한 녹차
겨울에는 따뜻한.. 녹차..
대부분.. 좋아 합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