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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후, 마무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BY 고민 2004-02-22

신호대기에 서있다가 급히 달려오는 뒷차에게 받히고 말았습니다.

서로의 차가 다 망가져서 정비소에 들어가 차를 고쳤습니다.

 

차는 가해자가 보험신청해서 고쳐가지고 나왔는데

문제는 제 병원비입니다.

 

대물은 보험료 할증이 그리 많이 되지 않는데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을 보험으로 처리할 경우

보험료 할증이 많이 붙는다소 했습니다.

 

물론 저 그리 많이 다치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에게 손해입힐 필요있을까 싶어

치료비를 현찰로 받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한의원에서 침 맞고 물리치료 받고 한약도 지었습니다.

 

가해자가 하도 어렵다 하고,

원래 제 몸이 부실해서 사고가 아니어도 한약을 먹어야할 판이고 해서

치료비 받는다는게 양심에 걸렸습니다.

 

저 역시 단돈 10만원이 아쉬운 형편이지만

그렇다고 치료비 얼마 받는다고 형편이 크게 나아질 것도 아니어서,

 

그래서

"어떻게 치료는 받고 있습니까?"

하는 연락이 오면 괜찮으니까 비용은 관두라고 말하려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받기 시작한 지 열흘이 넘었는데 전화 한 통 해 주지 않으니까

슬슬 무시당한 기분이 들면서 "반이라도 받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찌해야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