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키진 않으시겠지만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좋은일도 아닌데 형님이란 사람이 일부러 전화까지 한걸보면
혹여 나중에라도 원망듣지 않을까 염려되는군요.
없는 살림에 사람노릇하면서 살기란 쉽지 않지요.
때론 모른척, 때론 아닌척하면서 살기란.....
기쁜일에 함께 동참해 기쁨을 나누는것보다는
안좋은일, 힘든일에 동참하는 사람이 더 기억에 남는법이라잖아요.
더구나 형제지간이고 가족간인데 잘지내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라고 생각하시고
눈한번 질끈감고 다녀오세요.
살다보면 나라고 꼭 좋은일만 있으란법 없잖아요.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주고 받으며 사는게 아닐런지....
꼭 돈을 들고 가야만 도리를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가서 고생했노라고 앞으로 잘될거라고 위로와 덕담이나 아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