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친정아버지께 외손주가 보고 싶은셔서 우리집에 오신다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늦게 받자 아버지가 물으셨다.
왜이렇게 늦게 받었니 어디갔었냐?.....아뇨~ 아버지 , 저똥샀어요...
전화기 너머 로 들려오는 아버지의 작은 웃음소리...
조금은 푼수짓한것같기도 하지만 , 내나이 서른인데도 아버지께 아직 어리광부리고
싶어서였다,,더불어 아버지도 웃으시니 좋은게 좋은거지......
가끔 부모님이 점점 늙어간단걸 느낄때가 내맘에 구멍이나는것같다. 막내라서
그런걸까..부모님 한테 유달리 애착이 심하다,.
세월이 가는게 무섭다. 내가 나이먹는것보다 ,부모님 이 늙어간다는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