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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의 1집앨범 /Salley Garden


BY 디제이 놀새 2004-03-23

앨범명 : Salley Garden 01 Ave Maria 02 The Salley Gardens 03 Let Beauty Awake 04 She Was Beautiful 05 Tonight 06 Over The Rainbow 07 The Water Is Wide 08 Here There And Everywhere 09 Once Upon A Dream 10 Don't Cry For Me Argentina 11 O Del Mio Amato Ben 12 Ave Maria (Classic Ver.)

임형주 Salley Garden

[임형주의 전곡을보기]

팝페라 테너, 천상의 목소리 임형주. 세계가 주목하는 팝페라의 기대주, 임형주. 2003년 17살로 예원학교 성악과 수석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2001년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읍니다.
하지만 예정된 성악가의 길을 잠시 접어두고 팝페라로의 외도를 잠시 하게 되는데, 이 앨범이 바로 그 첫번째 결실인 것.
그의 목소리는 가공된 이미지가 없는 맑고 순수하며 투명한 천사의 음성, 바로 그것이죠.
보첼리나 사피나의 중후한 테너가 아닌, 미성이면서도 깊이있는 보컬은 어떤 웅장함도 소프트화시키는 매력이 있읍니다.

수많은 팝페라 가수들이 불렀던 'Once upon a Dream', 'The Water is Wide', 'She was Beautiful'등을 그가 부르면 전혀 새로운 노래가 되어 우리의 영혼을 두드리게 되죠. 클래식 음악의 엄격함에 갇혀버린 대중들, 그리고 현란한 비트와 넘치는 사운드에 식상한 대중들, 나아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요로운 음악의 전원을 느끼게 해 줄 앨범입니다. 이제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자연의 풍경 속에서 흘러나오는 천사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당신의 마음 가득히 평온과 상쾌함을 맛보게 해 줄, 극심한 음반업계의 불홍속에서도 그리고 팝페라란 새로운쟝르를가지고 25만장이라는 기대이상의 희트를쳤읍니다.


■팝페라는?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스타일,혹은 대중화한 오페라를 일컫읍니다.
1997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처음 사용한 후,일상적인 용어로 자리잡았죠.

우리나라에서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ye’(97년)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 새로운 장르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주로 외국의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이지 등의 음반으로만 만나왔다.
물론 조수미 등의 성악가들도 친숙한 레퍼토리로 대중적 만남을 시도하기는 했구여.
그러나 정통 클래식과는 다른 팝스타일로 노래를 부르고 음반을 내놓은 한국의 팝페라 가수로는 임형주가 처음이나 마찬가지죠.
물론 여성가수 마리아도 팝페라의 대중홍보에 선두주자이죠.
팝페라는 유럽과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