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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비디오로 남겨준 선생님.


BY 개나리 2004-03-26

어제 6학년이 된 우리 아이가 비디오를 하나 들고 왔더군요.

5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선물로 하나씩 나눠줬다면서요.

그걸 틀어 봤더니 3월 부터  올해 2월까지 5학년때의 전 생활이 캠코더로 촬영되어 편집이되었더군요.

 

새학기초 공부하는 모습들,현장체험 학습 간 날,시험 보던날 (우리 어릴적 처럼 화일 가리고 치더군요) 응원하러 종합운동장 간 날들,운동회날,자랑 발표회날(우리 엄마들도 찍어 주고)

스케이트장 간날,운동장에서 줄넘하고 노는 모습들,실과 실습 하는 모습들......

참으로 알뜰히 꼼꼼히 놓친거 없이 제목도 "그리운 나의 초등시절"이더군요. 

아주 재밌게 잘 봤거든요.

 

학년말이 되어도 인사 한 번 못 드려서 늘 마음이 개운치 않았는데 그런 비디오를 받아오니 더욱 고마움을 느끼고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찾아 뵙지는 못해도 누구나 그 비디오를 보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그 선생님은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그 비디오를 보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아뭏든 선생님 짱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