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어떤 아이가 우리딸한테 너는 이빨이 빠져서 모양이 웃기니 같이 못논다고 했대요. 그래서 어떡하나 하다가 담임선생님께 물어봤지요. 딸아이랑 잘 다니던 아이였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은 별다른 것을 못느꼇다며 좀 지켜보자 그러시네요.
그런데, 오늘 아이가 저녁에 얘기하는데, 그 아기가 자기 뺨을 때렸답니다.
다른 친구랑 무슨 얘기를 하길래 무슨 애기를 하나 물어봤더니. 빰을 때렸대요.
어떻게 초등1학년이 다른아이 뺨을 때릴수 있는거죠?
바보같은 딸아이한테 왜 아까 학교에서 얘기안했냐니까 잊어버렸었답니다.
선생님한테는 왜 얘기안했냐니까 선생님이 너무 멀리 있어서 ㅇ얘기를 못했대요.
뺨맞고 넌 뭐했니? 했더니 그냥 가만히 있었대요.
울지도 않고. 말 한마디도 안하고....
어떻게 할까요?
월요일에 선생님께 다시 얘기할까요?
차라리 치고박고 싸웠으면 이해가 갔을텐데...이건 일방적으로 빰을 맞고 보니...속이타서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