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25

그냥 내 얘기...


BY ... 2004-03-29

결혼 5년차 전업주부입니다

5살 딸하나 있고 가정적인 남편도 있습니다(답답한 면도 있지만)

근데 여태 친구를 못사귀고 있네요

동네 아줌마들도 영사귀지 못하겠어요

다른 동네있다가(거긴 나이드신분만 있었음)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옆집 아줌마가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갔는데 여러명의 아줌마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밥먹고 수다도 좀 떨고..

 

근데요 저는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금방 사람을

못사귀는 편이거든요

학교때도 친한애들하고만 지냈거든요

친구들도 다 멀리있고 결혼해서 전화만 가끔 하는편이구요

 

제가 먼저 다가가기는 좀 그래서 상대방이 먼저 손내밀길

기다렸는데 한번 오라고 하고 그만이더라구요

그냥 복도에서 보면 인사만 하는정도구요

 

아이가 유치원엘 들어가서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직장도 알아봤는데 33살 아줌마가 갈때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

괜히 내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신랑은 뭐든 배워보라는데 저는 잘하는게 별로 없거든요

살림도 영 아니구 손재주고 없고 결혼전에 그리 고생해보질

않아서 지금 이렇게 사는것도 좀 적응도 않되고요

 

그래도 신랑이 성실해서 나도 잘하고 살아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마음맞는 친구를 언제 사귀게 될지...

오늘은 멀리있는 친구들한테 전화 한통씩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