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체르니 30번까지 쳤었답니다..
초등때요..
피아노도 없었고..엄마를 졸라서 배운건데 ...중학교가고 그러니깐 학업땜에..경비도 그렇고..
지금 결혼해서 3년 지났는데요..
신혼때 피아노구입해서 다시 복습차원에서 다녔거든요..
그런데 체르니는 진도가 빨리 나가진 않거든요..
소나티네 같은건 재미도 있고 귀에도 많이 익은 곡들인데..
그러다가 아이가 24개월 되니깐 문화센터 재즈피아노를 배우러 가게되었답니다..아이놀이방맡겨놓구요..
1년 넘게 하고 있고,,.아이 보면서 연습은부족하지만 좋답니다.
밤에 연습하려고 디지털 피아노까지 샀답니다..
아이가 하길 원한다면 하는 겁니다...
원장님의 권유를 떠나서요..
위에 리플다신 분의 말씀이 옳은거 같네요..
전공하실거 아님 주법(스윙, 발라드...)배워서 실용적으로 지금 배우고 있는 학교음악교재의 악보를 치게 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체르니진도가 잘안나가서 영화음악 등 배워보고 싶어 주법 배우고 있는데 또 1년 하니깐 정통으로 다시 체르니 과정을 밟고 싶어지네요..
명곡집의 음악들 좋잖아요..
재즈피아노건 클래식피아노건 결국 연관이 되는거 같아요..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의견을 물어보세요..
요즘 주위에 재즈피아노학원도 많으니 직접 방문해보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