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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엔 이곳을..


BY 공사판 2004-04-03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오늘은 휴일이라 이곳에 들렀습니다

다들 봄이라 그런지, 글들이 싱숭생숭 하군요

전 그럴짬이 없는데,

우리남편을 따라 일을 시작한지 2년쨈니다

힘들고 고달픈 그러나, 짭짭한 맛에 새벽공기를 마시며

공사판에 나가고 있는 33살에 억척이지요

보다 편한일도많고, 쉬운일도 많겠지요

젊은사람이 젊은나이에 왜 이곳에서 일을할까? 하지만

저는 이일이 너무 좋습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일한만큼의 소득을 올리기 때문이지요

전엔 남편이 월급 150만 받아와도 소원이 없으련만 했는데,

사람욕심이란게 5백 벌면 6백 벌고싶고 천만원 벌고 싶은게 사람 맘이더군요

봄이다! 꽃이 만발하다! 마음우울하게 계시지들 말고 열심히

일을 해 보세요

그러면 외로움도 괴로움도 바람에 실려가지 않을까요?

일을 하면 세상이 달라보여요...그게 일하는 즐거움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