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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BY 짬 2004-04-07

 

 

 

아침뉴스에 10층에서 떨어진 아이를 순경이 구했다지?

그 아인 천운을 타고난것같다

생명의귀중함과 존엄성을 일깨워준것 같다

아이들의 엄마로써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가슴떠리는 소식이었다

나는 가끔 배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때가 많타

사는것에 목이조여올때면 (나  뿐만은 아닐듯...)

어리석은  맘도 그곳에서 품는다  아주 가끔

이곳에서 내가떨어진다면?

가속도가  붙기도전에  난 그곳에  누워있을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어느한곳이 못쓰게  될수도있고

저세상을  바삐갈수도 있겠다

 

언제나 난  배란다문을  꼭꼭 잠궈놓는다

난 내삶을 저버리는 미련한 짓 따윈 해서 안된다

이젠  나만의삶이  아니므로.....

내  억척스런삶을 보여주어야한다

내가 노력하는삶

그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뒤를 돌아보면  내가  거기있다  내아이들과함께.

 

가끔 죽고싶다는글들을 접할때가 있다

자살소식도  ..

내가 삶에 대해 뭘알겠는가...

여지껏 걸어온 삶도  늘 떠밀려온것 같은데..

난 항상 그자리였는데...

오늘도 난 여기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

희망을 갖고 사는삶이 내삶 아닌가?

뒤로 엎고 앞으로 안고

아이들 하고 그렇게 살련다

오늘도 난 내행복을 만들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