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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진이와 하늘을 마주보고 있는 콧구멍


BY 고민녀 2004-04-09

그냥...

 

두명과 선을 봤는데요

 

한명은 위에 이 4개가 다 벌어져서

시커멓게 썩어서

정말 얼굴 보구 얘기 하기가

민망할 정도..

 

본인도 컴플렉스인지 손으로

자꾸 가리구 얘기하더라구요

 

젊은 사람이 왜 이도 제대로

관리 못하구..

아니 해 넣기라도 하지..

 

차는 삐까 뻔적하게 꾸몄더만..

 

또 한명은 콧구멍이 하늘을

보구 있어서

비오면 다 들이치게 생겼더라구요

 

옛말에 콧구멍이 안 보여야

잘 산다구... 돈이 안 샌다구 하던데

 

이두 오복중에 하나인데

앞니가 벌어지구 시커멓게

썩었으면 돈 들어 갈일만 생긴다구

어른들이 그러던데..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이가 그런사람이랑 뽀뽀라도

하려면 토할꺼 같고...

 

코가 휘어지고 하늘 보고 있는 콧구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랑

만나려니 정말 ....

 

근데 지금 제 상황이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언니들 머리가

너무 아파요

 

경제적 여건도 둘다 그냥 저냥

그렇구요

 

정말 고민 같지도 않은

고민이라 할 지 모르지만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