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이트 리플중에서...웃겨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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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질문지에도 없는 질문을 해서 우리 공주님을 당황케한거 잘못이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되는것이지, 구체적인 계획 내놓으라고 한것도 잘못이며

IMF는 다 지난 일인데 물고늘어진것도 잘못이다.

어쨌든 무조건 잘할테니깐 우리 공주님한테 잘해줘요!!!


우리 공주님 요즘 악수하느라 손아프단 말예요!

국민여러분 우리 공주님 만나면 시장에서 일하던 꺼칠꺼칠한 손으로 꽈악 쌔리 비틀고, 잡아댕기고, 거칠꺼칠한 손으로 손을 막 부비고 하는 그런짓 하지마세요! 네!?

공주님 여린 손이 아프거든요!?

그리고 우리 공주님께 각본에 정해지지 않은 질문 해댄 손석희 아저씨 혼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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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어 밖에 모른는 사람한테 너무 많은 걸 요구한 것이 아닌지요?


말끝마다 새로워 졌으니(구체적으로 뭐가 새롭다는 건지?) 믿어달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말하는 사람한테 너무 심하게 냉철한 말들을 요구 하셨네요


아침부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손에 파스도 부쳐야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들었으니 말입니다


텔레비젼에나 나와야 아빠 엄마 생각하며 울면서 하소연이라도 하죠
라디온데... 얼굴도 안 나오고 목소리도 심히 안 좋은데 그렇게 심하게 몰아부치면 어떻게 합니까?


에궁 손석희님도 아침부터 상대가 안되는 사람이랑 지금 싸우자는 말이냐라고 듣고... 정말 이미지가 손상된거 같네요...


암튼 그래도 옛날 공주인데... 미리 대본이라도 만들어 주지 그랬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