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봉쇄 종식 희망 한국 경제, 금년도 다시 회복 전망 (8.4.2004) (중략)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러한 정치적 혼란(탄핵과 총선) 국면은 오히려 경제에 필요한 추진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5년 임기의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한 후 지난 일년 동안 국회에서 다수 야당측에 의해 계속 봉쇄를 당해왔으며, 이로 인해 약속했던 개혁조치들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몇달 전만해도 대통령은 이러한 곤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양대야당인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가결하자, 많은 한국인들은 분노를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들이 중심이 된 열린우리당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상승을 보이면서 이제는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부결되고 노무현 대통령은 결국 입지가 더욱 강화되어 대통령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주재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장 자크 그로하 소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확고한 과반수 지지를 얻는 것은 한국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 이게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전경련 같은 경제단체나 대기업들이 노통보다 그들을 더 선호하는데 왜 그들이 1당이 되면 경제가 힘들어질까요.
바로 '불확실성'이야말로 경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길거리에 수십만의 시위대가 나앉아 있는 상황에서 기업가가 투자를 결정하고 인력을 뽑고 생산계획을 세우기는 매우 힘듭니다. "기업가는 불확실한 천국보다 확실한 지옥을 좋아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지요. 다만 동원증권 보고서에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은
그들이 다수가 되는 두번째 시나리오의 경우 사실상 탄핵이 결정되는
첫번째 시나리오와 똑같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국회를 장악한 그들이
노통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경제를, 나라를 구해주십시오.
지금 그들을 찍으려는 분들, 박 양이 좀 차분하게 안정감있어 보이니까
그들이 되면 경제가 좋아질 것 같지요?
총선 끝나자마자 노통더러 물러나라고 시끌, 헌재 재판결과 놓고 치고받고
이후로 4년동안 내내 정부 흔들어대고 마음에 안들면 김두관처럼, 이번 탄핵처럼
장관들 다 쫓아낼텐데 어떻게 나라가 돌아가겠습니까.
노통은 이미 국제적으로 한국 제1의 경제관료로 인정받는 이헌재씨를
경제부총리로 앉혔습니다.
지난해 다소 우왕좌왕했던 경제정책이 안정감있게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눈에 확연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