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이 조금은 기대가 된다.
판가름이야 어떻게 나든 빨리 선거가 끝났으면 좋겠다.
나는 정치에 요즘처럼 관심가져 본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탄핵이 시발점이 된것 같지만 요즘은 후회가 된다.
내가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가지고는 볼거 못볼거 다 본 듯한 느낌을
가져야 할까?
괜히 이게시판 저게시판 돌아다니다가는 내 눈만 버리고 정치판은
x판이라고 그러던데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있었다. 서로 비방과 비난
유언비어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나고 인터넷 어디 게시판이든 정치얘기만 나오면
모두들 흥분하고 자기가 지지하는 당만이 제일 깨끗하고 정당한
당같지만 우리가 마음을 바쳐 그렇게 열변을 토해주면 뭐하나?
스스로가 정치인들처럼 하고 있는데.....우리가 정치인을 욕할수있겠는가?
여기 이방에도 다 평범한 아줌마들같은데 왜 모두 정치인을 닮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이제 질려버렸다. 정치에 관심을 갖는것마져도 정치인을
닮아간다는것을 조금씩 깨달아가기 때문이다.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련다. 오직 냉정하게 바라봐야하는 것은 정치판이라는것을.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정치는 항상 국민을 생각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정치를 잘하도록 관심을 가져 주는것까지는 좋지만 한없이
감싸주면 자만해지기도 쉬울것이다. 이번기회에 정치인들의 생각도 많이
변하길 간절히 바란다. 나같은 사람이 정치좀 잘하라고 걱정하지 않게끔
정치인들이 편하게 잘 꾸려가길 바란다.
어떤당이 의석을 많이 차지하든 제발 이제는 국민을 편안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제발 이곳만이라도 비방과 폄하하는 글들은 이제 올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