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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에는...


BY 냉정 2004-04-15

저희 어머니께서 결국에는 이 말을 꺼내셨습니다.

 

"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에는 너희 결혼 못시킨다."

 

라고요.

 

3주전 쯤 저희 식구와 오빠는 저녁을 같이 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오빠 얼굴을 보시자마자 다른 곳으로 돌리시더니 오빠에게 한 마디 말도 안 거시고 식사만 하셨습니다.

 

관상이 안 좋다는 겁니다.

 

빙상이라는 겁니다.

 

같이 다니기에 창피하지도 않았냐고 하십니다.

 

너 가서 고생할 거 뻔하다는 겁니다.

 

지금 오빠가 직장 다니고 있지만 그거 한 때일 거랍니다. 지금 차가 있고 동네가 좋은 동네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사람 보는 눈이 있으셔서 어려서 부터 외할머니 친구분 보시고 친구분들 어떠하신지 다 맞췄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신자신의 보는 눈은 정확하시다며 가서 고생한다고 일요일날 오겠다는 오빠 오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정말 나쁜 건가요?

 

어떻게하서든 허락 얻어내고 싶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못 봤다는 소리를 어려서 부터 들어서 말이에요.

 

관상이 정말 그렇게 중요한가요....

 

지금 잘 나가도 그 관상 때문에 인생이 곤두박질 칠 수 있나요....

 

답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