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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BY 빛나라 2004-05-01

shiner님,
나란 존재가 구제불능임을 왜 이리 잘 잊어 버릴까요.
나란 존재가 그럴듯해 보이고 싶고
세상 버릴 것들을 채우려하고 바라보고 소원하고 있는 내 추한모습을 바라 보고 울고 있습니다.천국에나 가야 이쓸데 없는 것들을 버릴 수 있을까요.주님외에는 모든 것을 분토와 배설물로 여기는 담대함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로서는 절망이며 그분이 나의 소망이시지요. 그분은 나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 자신이 나의 소망이시면 됩니다. 하지만 육의 속성은 나에게 소망을 주시는 주님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주님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를 위하는 주를 만들어 놓고 섬기던 자들이었습니다. 그 증거로 하나님의 보내신 종들을 죽이고 결국은 아들까지 죽이는 일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아담 이후에 모든 사람은 주님은 싫고 주님이 주시는 천국에 가기를 원하는 악한 심보를 가지고 있지요. 주님 자신이 우리의 영원히 거할 집이심을 알지 못하고 원치도 않습니다. 신부는 신랑의 집이며 신랑은 신부의 안식처이지요. 아버지는 아들의 집이시며 아버지는 아들 안에 거하시지요. 주의 말씀은 원하고 주님은 원치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알고 주님의 아버지는 모를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나로서 불가능케 하시고 우리에게 끝까지 절망 되는 일만 허락하신 이유는 그분 자신 이외에 다른 소망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시며 그분 자신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기 위함이십니다. 사람이라고 하는 모든 자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주님을 소망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들이 종교 집단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이며 믿는다고 하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 다 그러합니다. 이것이 주님과 상관이 없는 헛된 망상이며 헛된 종교 생활인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종교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종교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의 자녀라면 종교 생활을 끝내야 하고 죄짓는 것을 끝내야 하겠지요. 그러나 이도 저도 나로서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로 낳아진 자라면 그 안에 종교와 죄가 끝나 있는 것이며 이는 내가 끝나는 것입니다. 이를 주님 앞에 고백하는 것이 신앙고백이며 나의 소망을 버리는 것이 진정으로 믿음인 것입니다. 주님을 소망하고 기다리는 것이 참으로 믿음입니다. 이것이 우리 안에 없으므로 오늘도 주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