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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쑤같은 비염


BY 통통맘 2004-05-14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비염과 싸우고 있습니다.

아가씨때 친구와 한일년 자취하면서 그렇잖아도

감기에 약하던 전 아예 비염을 달고 살았습니다.

 

결혼하고 체질개선 한답시고 야채쥬스, 과일쥬스

거기에 녹즙을 시켜 먹길 한일년 어느때부턴가

좀 약해 지더니 살만 하더군요

 

그런데 지난 겨울부터 또 다시 달고 삽니다.

기온만 좀 내려가면 엽보세요 등등-

발음도 안되거니와 상대방에게 진지하게

얘길 해야 할 땐 미치고 발딱 뒤집어지겠더라구요.

(표현이 심했나요---)

 

오늘도 코맹맹이 소리로 전화를 받으며

남편에게 여러번 놀림이 되었던지라

직장에서는 되도록 정확한 언어구사를

하려고 애궂은 구기자차만 몇잔째 들이키고 있슴다.

 

뜨거운차를 마시노라면 5분간은 콧물도 멈추고(지저분하죠, 챙피하죠-)

목소리도 잠깐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계속 물을 들이키니 그렇잖아도 삼천평 절구통이

오천평이 안되겠슴까?

 

평수 줄이는데 도움되는 건 하나 없고

원치도 않게 늘리는 요인만 자꾸 생깁니다.